천연 소재 연구개발로 글로벌 바이오 리더를 꿈꾸다, ㈜지에프씨생명과학 강희철 대표

작성일 : 202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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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하면 떠오르는 것! 바로 젊음이다. 과거 여성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화장품은 외모에 대한 남성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남녀노소 누구나 찾는 필수품으로 쓰임새를 넓혀나가고 있다. 외모를 경쟁력으로 여기고 패션과 미용에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는 남성들을 일컫는 신조어 그루밍족(Grooming)이 더 이상 낯설지 않을 정도다.

이처럼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나의 피부 상태에 최적화된 맞춤형 스킨케어를 찾는 이들 또한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에 쓰이는 바이오 소재를 연구개발하고, 안정성과 기능성, 유효성을 시험하는 화장품 임상 전문기관도 운영하는 기업이 있다.

천연추출물을 활용한 끊임없는 연구로 고성능의 다양한 바이오 소재들을 개발하고, 꼼꼼하고 믿을 수 있는 임상시험을 거친 탁월한 효능의 제품들로 신뢰를 쌓아나가며 글로벌 화장품 업계의 주목을 이끌어내고 있는 ㈜지에프씨생명과학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천연 소재를 기반으로 세계 최고의 바이오 소재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다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화장품 임상 전문기관 ‘대한피부과학연구소’도 운영하고 있으며, 2004년 기업부설 연구소 및 벤처기업 인증,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인증을 시작으로,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및 수출 유망중소기업, 고성장(가젤형)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2016년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ISO 14001(품질환경시스템) 인증 및 2018년 화장품 원료 15종 할랄 인증도 획득했으며, 소재부품기술개발 부문 국무총리 표창도 수상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기업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지에프씨생명과학 강희철 대표는 “화장품 연구원 생활을 하던 중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화장품 원료를 국산화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회사를 설립하게 됐다”라며 “살아있는 식물 혹은 유산균 등을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바이오 컨버전이라고 하는 정교한 유산균 발효를 통해 좋은 성분을 중량 하거나 선별적인 화합물을 발굴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강 대표는 이어 “부족한 부분들을 학업으로 보충, 현재 생명체 연구와 세포와 유사한 기능을 가진 엑소좀(Exosome) 연구에도 몰두하고 있다”라며 “특히 엑소좀에는 소수의 아미노산이 연결된 형태, 즉 아미노산의 종합체를 의미하는 펩타이드(Peptide) 등 피부 관리에 효과적인 물질이 다수 함유되어 있다”라고 덧붙였다.

20여 년간 연구개발에 집중한 끝에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약 1,000여 개에 달하는 원재료 발굴에 성공, 평균 연 매출 약 150억 원, 영업이익 약 12억 원의 탄탄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국내외 연구논문 및 데이터, 동의보감, 조선어의 기록 등도 참고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동향을 비롯해 동서양을 망라한 정보를 토대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의 기틀을 마련해나가고 있다.

강 대표는 “화학물질로 피부를 인위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아닌 천연 소재에서 얻은 원재료를 사용한 근본적인 피부 개선을 고집하고 있다”라며 “마이크로바이오 기술과 엑소좀 기술 등 기술력을 인정받아 프랑스와 이탈리아, 중국, 필리핀 등 글로벌 화장품 기업과 계약을 맺게 되었다. 또한, 유럽 GMP 검사 및 인증을 통과해 올해부터 글로벌 화장품 기업인 E사에 원재료를 납품하고 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세계 최초의 진세노사이드 RH21, 23 개발을 비롯해 마이크로바이옴, 엑소좀, 식물줄기세포, 리포좀, 전달체 원료 등 다양한 기술을 보유한 ㈜지에프씨생명과학의 바이오 소재는 피부 고민을 해결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바탕으로 국내외 수많은 기업으로부터 러브콜을 이끌어내고 있지만, 처음부터 승승장구해왔던 것은 아니다.

강 대표는 “중소기업이다 보니 연구개발 자금이 항상 부족하기 마련이다. 지난 2016년에 투자기관을 통해 투자를 유치에 성공한 이후 연구개발 자금의 활용도를 넓힐 수 있었고 본격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할 수 있었다”라며 “연구개발의 핵심이 되는 우수한 인재 발굴과 최첨단 장비 보유를 바탕으로 함께 운영 중인 임상시험 기관에도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강 대표는 기업 성장의 원동력으로 연구개발을 손꼽는다. 강 대표는 “첫째도 연구개발, 둘째도 연구개발이다. 모르는 것이 없도록 하려다 보니 지금까지 연구개발을 해올 수 있었다”라며 “넉넉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자금을 투자해 연구한 결과가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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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에프씨생명과학은 원재료 연구개발과 임상시험기관 운영뿐만 아니라 코스메틱 ODM 사업에도 나서고 있다. K-뷰티의 기술력을 알리는 대표 브랜드로쏘의 기준을 마련하고자, 바이오 소재 개발 노하우를 집약해 맞춤형 화장품을 위한 단일성분 브랜드 ‘포뮬라 케이’를 론칭하기도 했다.

강 대표는 “지난해 1월 1일부터 맞춤형 화장품에 관한 법은 개정되었지만, 소비자가 집에서 직접 화장품을 만드는데 쓰일 수 있는 믿을 수 있는 원료가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라며 “이에 화장품과 똑같은 품질관리 공급을 통한 제품을 만들어야겠다고 판단해 ‘포뮬라 케이’를 개발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강 대표는 고객보다 먼저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자신과 함께 한배를 탄 사원들이다. 오랜 시간 함께 노를 저어갈 사원들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강 대표는 편안하고 직원 친화적인 사내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강 대표는 “평생 함께 가야 할 동료, 직원들은 고객보다 소중하다”라며 “20년 동안 많은 사람이 들어왔다 그만두고 떠나고 또 새로운 사람들이 들어오곤 했지만, 사내에서 서너 커플도 탄생시켰고 10년 이상 장기근속 중인 사원도 있다. 이런 직원들 있어 회사도 있고 항상 든든하다”라고 속내를 내비치기도 했다.

기업컨설팅전문가 스타리치 어드바이저 송경숙 이사는 “㈜지에프씨생명과학은 특별한 방식인 천연 인체 지방유래 성체 줄기세포에서 뽑아낸 엑소좀을 통해 내 피부에 딱 맞는 피부세포 재생을 기대하는 소비자들에게 바이오 뷰티 시대를 열어줄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전망했다.

숱한 위기를 극복하고 오늘날 성공의 자리에 오른 강 대표와 ㈜지에프씨생명과학은 글로벌 바이오 리더를 목표로 끊임없이 정진해나가고 있다. 강 대표는 “나에게 있어 화장품은 오래된 친구이자 평생의 일거리, 좋아하는 연구대상임과 동시에 나의 전부라고 생각한다”라며 “내년부터는 생체물질을 접목한 필러, 고효율 보톡스 균주 개발, 엑소좀을 활용한 암 진단 기술 확보 등 전 세계 1위 분야를 세 가지 이상 확보해 진정한 리더 자리에 오를 것이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자신의 기업가 정신으로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동반성장을 주저 없이 손꼽는 강 대표와 ㈜지에프씨생명과학. 전체 구성원의 50%의 이상이 연구개발 인력일 정도로 연구개발을 통해 끊임없는 발전해온 ㈜지에프씨생명과학이 글로벌 바이오 뷰티 산업의 리딩컴퍼니로 우뚝 설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100년 기업을 향한 중견·중소기업 CEO들의 고군분투기를 현장감 있게 담아낸 ‘기업가정신을 말하다’ 시즌5는 매주 수요일 오후 6시에 한국경제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업가정신 콘서트 시즌5’ 강연과 ‘청년기업가 응원합니다!’ 강연, ‘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 회원가입, ‘CEO 기업가정신 플랜’ 등의 상담을 희망한다면 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와 스타리치 어드바이져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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