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정신이 기업경영에 중요한 이유

작성일 : 202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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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발전은 아이디어만으로 창업이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었다. 무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한 새로운 창업 생태계를 만들었고 스타트업 등 벤처 사업은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만으로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게 되었다. 창업 형태도 자기 자본으로 시작하거나, 기술 또는 아이디어로 투자를 유치하는 등으로 다양해졌다.

하지만 창업을 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사업을 성장시키고 일정 규모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다. 사업을 시작하는 기업가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 중 하나는 `기업가정신`이다. 기업가정신은 불확실성의 시장에서 사업을 개발하고 조직 운영 등을 할 수 있는 능력과 준비 상태를 갖춘 것으로,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사업에 대한 비전을 수립하고 경쟁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한 역량을 의미한다.

기업가정신은 기업을 경영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누구나 가지고 있어야 한다. 평범한 것을 다르게 보고 당연한 것을 당연하지 않게 보는 시선이 필요하다. 또 주변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질문을 던지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과정을 통해 전에 없던 새로운 답을 찾아낼 수 있다. 기업가정신은 인공지능이 따라올 수 없는 창조적인 미래 역량이다.

애플의 창업주인 `스티브 잡스`는 기업가정신의 가진 대표적 인물로 꼽힌다. 그는 입양 되었지만, 주체적인 삶을 살았고 본인이 창업한 회사에서 쫓겨났지만, 21세기 최고의 발명품이라고 불리는 `아이폰`을 선보이는 등 혁신적인 새 시대를 선도했다. 아이폰 개발뿐만 아니라 스티브 잡스의 삶 전체에 기업가정신이 스며 있다.

현대 경영학을 창시한 미국의 경영학자인 `피터 드러커`는 한국을 전 세계에서 기업가정신이 가장 충만한 나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1950년부터 1980년 중반까지의 이야기이며, 한국이 전쟁의 폐허 속에서 세계적인 기업을 키워낸 역동성과 도전정신을 높이 평가한 데서 비롯된 것이었다. 그러나 지난 30년 동안 기업가정신은 꾸준히 쇠퇴해왔고 2010년에는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물론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창업을 시도하고 세계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그럼에도 기업가정신이 쇠퇴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기업가정신이 창업 수와 매출액에 비례하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기업의 수명은 점점 짧아지고 있다. 세계 500대 기업의 평균 수명은 40~50년 정도를 유지하지만, 코스피 상장 기업들은 평균 수명이 33년 정도에 불과하다. 더군다나 5년 생존율은 세계적 기업에 비해 20% 정도 낮다. 이는 우후죽순 생겨나는 기업이 어느 순간 사라진다는 사실을 극명히 보여주고 있는 수치다.

기업가정신의 쇠퇴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다른 선진 국가들은 모든 국민에게 Ideas를 도출할 수 있는 기업가정신을 강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GMO, OECD, World Bank 등에서 발표하는 기업가정신지수를 통해 그 나라의 경제성장을 전망하기도 한다. 그러나 눈여겨볼 것은 기업가정신지수가 아닌 그것을 평가하는 기준이다. 도전에 대한 열망, 좌절과 어려움을 극복하는 자세, 미래를 위해 현재를 변화하고 혁신하는 태도를 관철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글로벌 장수 기업들은 시기적절한 변화를 준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장수기업은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개선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필요에 따라 기업의 본질까지 바꾸기도 한다. 시대적 흐름을 읽고 기회를 포착해 도전하는 자세가 미래의 경쟁력과 오랜 명성을 얻는 데 꼭 필요한 조건이 되는 것이다.

국가의 경쟁력은 기업에서 나온다는 말이 있다. 아울러 기업가정신이 이어져야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으며 기업가정신의 대물림은 개인, 사회, 국가의 경제를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요인이다. 특히 중소기업은 조직구조의 요인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에 경영자의 리더십이 기업 성장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우리는 뛰어난 기업가의 기업가정신을 승계하고 개인적으로 진취적인 삶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기업가정신을 함양해야 한다.

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는 지난 5년간 중소기업의 대표들이 가진 기업가정신을 발굴 공유하고 있으며 차세대 경영자 및 직원들에게 계승시켜 장수기업의 근간을 만들고자 노력해왔다. 다행히 한국에는 `국가부도위기 속에서도 과감하게 도전하여 국산화에 성공하여 3위의 세계시장 점유율을 가진 O 기업의 김 대표, 20년전, 700만원으로 창업했음에도 혁신적인 제품개발을 통해 연 매출 1조를 넘기는 기업으로 성장시킨 Z 기업의 한 대표, 일류대학을 졸업했음에도 회생절차를 받고 있는 부친 기업에 입사하여 밑바닥부터 익힌 기술로 세계시장까지 진출시킨 U기업의 김 대표` 등등 뛰어난 기업가정신을 가진 대표들이 많이 있다.

이와 같은 대표들은 자신의 노하우와 경험을 과감하게 다른 기업 대표와 직원들과 공유하는 것을 희망하고 있다. 협회는 이러한 대표들과 함께 기업가정신을 회복하는데 앞장서고자 한다.

 

스타리치 어드바이져는 기업의 다양한 상황과 특성에 맞춰 법인이 가지고 있는 위험을 분석한 사례를 통해 최적화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그 내용으로는 사내근로복지기금, 가지급금 정리, 임원퇴직금, 제도 정비, 명의신탁 주식, 기업부설연구소, 직무발명보상제도, 기업 인증, 개인사업자 법인전환, 신규 법인 설립, 상속, 증여, 기업가정신 플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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