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시장을 선도합니다.. ㈜한국파크골프 장세주 회장의 기업가정신

작성일 : 2025-06-16

    세계시장을 선도합니다 한국파크골프 장세주 회장의 기업가정신


    지난 5월 한국경제TV와 (사)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가 주최하는 '기업가정신콘서트'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한국파크골프 장세주 회장은 일본 수입 제품 의존도가 높았던 기존의 파크 골프 시장에서 끝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제품력으로 파크 골프용품의 국산화에 앞장서며 산업의 발전과 대중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혁신적인 리더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파크 골프는 공원을 뜻하는 '파크(Park)'와 '골프(Golf)'의 합성어로, 1980년대 일본 시골 마을에서 시작된 스포츠다. 부담 없는 비용과 간단한 규칙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현대 레저로 자리 잡았다. 국내에는 2000년대에 도입되었는데, 파크 골프용품 시장의 약 95%를 일본 브랜드가 점령하고 있던 시절이었다. 약 20년이 지난 지금, 장세주 회장이 이끄는 ㈜피닉스파크골프와 ㈜로열미다스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약 60%를 자랑한다.


    하지만 국내 파크 골프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기까지 장 회장의 길은 절대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고등학교 2학년 때 가장이 된 그는 부산 해양고등학교를 졸업 후 8년간 바다에서 일하며 모은 자본으로 비디오 사업을 시작했다. 80~90년대 비디오 가게가 급증하며 사업이 번창했지만, 인터넷 보급으로 시장이 급속히 축소되면서 20억 원에 달하는 빚을 떠안게 되었고 낮에는 직장 생활을, 저녁에는 배달과 택시, 대리운전을 병행하며 힘겨운 나날을 보냈다.

    하지만 장 회장은 무너지지 않는 불사조(Phoenix, 피닉스)의 정신으로 다시 일어섰다. 이후 우연히 방문한 휴대전화 필름 공장에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휴대전화 필름을 국산화해 보자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었고, 당시 대기업들조차 불가능하다고 여긴 일이었지만 3년간 연구에 매진한 결과 국산 이형 필름 개발에 성공해 빚을 청산하는 데 성공했다. 그렇게 철물점, 포장 공장, 파크 골프 가방 제작 등 여러 사업을 병행하며 삼성전자에 필름을 납품하는 기회를 잡았으나, 무리한 생산 가동으로 인한 공장 화재로 결국 필름 사업을 접게 되었다.

    장 회장은 포기하지 않고 당시 운영하던 공장에서 파크 골프 가방을 제작하며 통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사업에 눈을 돌렸고, 화재 보험금을 투자해 이 기회를 새로운 도전의 출발점으로 삼았다. 처음에는 가방 납품에 집중했지만, 낮은 마진 구조에 한계를 느끼자 직접 골프채 제작에 나섰다. 일본산 골프채를 150만 원에 구입해 분해하고, 목공기계를 활용해 외형을 복제해 보았지만, 결과는 기대와 달랐다. 30년 넘는 기술력을 담은 제품을 하루아침에 따라잡기란 쉽지 않았다.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장 회장은 마침내 파크 골프채를 국내 기술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그렇게 판매를 시작한 지 1년, 진짜 위기가 찾아왔다. 골프채에 사용된 나무가 뒤틀리거나 수축하며 불량이 속출한 것이다. 사업을 접을지, 계속 이어갈지 갈림길에 선 장 회장은 포기 대신 본질을 파고들었다. 나무의 종류에 대한 깊은 연구와 더불어 골프채의 기능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실험을 거듭했고, 고객 만족을 위한 A/S 서비스 개선에 전력을 다했다. 제품 교환으로 30억에 가까운 손해가 발생했지만 일본 회사와는 차별된 신속한 대응으로 고객 신뢰를 얻기 시작했다.

    이런 노력은 곧 동호인 사이에서 입소문으로 이어졌고, 점차 판매가 늘어났다. 그 결과 장 회장이 이끄는 ㈜피닉스파크골프와 ㈜로열미다스는 현재 중국 OEM 제품이 주를 이루는 파크 골프채 시장에서 당당히 60%에 가까운 시장 점유율로 1위에 오르며 대한민국 기술의 위대함을 자랑하고 있다. 나아가 이제는 국내 시장을 넘어 동남아를 비롯해 중국과 일본 시장에까지 도전하기 위해 국내는 물론 태국 치앙마이에 파크 골프장을 건설하고 중국에도 현재 골프장 건설을 위해 투자를 진행 중이다.

    장세주 회장은 국내 기술력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을 만들기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 그가 '독도'라는 이름을 새긴 골프채를 출시한 것 또한 그러한 기업가정신의 상징적인 행보다. 그는 "한반도의 호랑이가 이제 세계를 향해 뛰어오를 때"라고 강조하며, "파크 골프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국민 스포츠로 자리 잡을 때까지, 최고의 파크 골프채를 만들어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한민국의 기술, 대한민국의 브랜드로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는 그날까지, 장 회장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다.

    '시즌5 제5회 기업가정신콘서트'의 생생한 현장은 한국경제TV 및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업가정신콘서트' 강연과 '청년 기업가 응원합니다!', '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 회원가입, '스타리치 CEO 기업가정신 플랜' 등의 상담을 희망한다면 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와 스타리치 어드바이져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