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링 리더 vs 힐링 리더

송수용 지음 979-11-85982-14-4 13190

  • 조직을 위한다면서 조직을 망치는 '킬링 리더'
  • 개인과 조직을 함께 살려 내는 '힐링 리더'
  • 당신은 킬링 리더인가, 힐링 리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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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조직을 위한다면서 조직을 망치는 ‘킬링 리더’

개인과 조직을 함께 살려 내는 ‘힐링 리더’

당신은 킬링 리더인가, 힐링 리더인가?

 

“네가 팀에 필요해서 내가 발탁했고 또 여기에 데려온 것이니까 잘하든 못하든 내가 책임질 테니 뒷일은 걱정하지 말고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라.”

 

이 한마디를 들은 이정협 선수는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2골 1도움으로 대한민국의 준우승을 견인하며, 한동안 축구 국가대표팀을 외면했던 국민의 마음에 기분 좋은 기대감을 심어 주었다. 이정협 선수에게 이 결정적인 한마디로 용기를 준 사람은 바로 독일 명장 슈틸리케 감독이다.

 

팀원과 팀의 성과에 모든 책임을 기꺼이 떠안는 리더, 리더는 팀원들의 진심 어린 신뢰와 존경을 받는다. 그런 리더와 함께 있는 팀원들은 자신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 리더와 자신의 자존감을 지키려고 혼신의 노력을 다 하기 때문이다.

 

이렇듯 세상의 모든 혁신은 한 사람의 꿈에서 출발한다. 한 사람의 꿈은 결국 팀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조직 전체를 한 번에 변화시키는 것은 어렵지만, 조직을 변화시키기 위해 가장 쉬운 방법은 리더 자신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과 뜻을 같이할 수 있는 팀을 만들고, 함께 일구어나간다면 회사 전체에 자연스럽게 기업 문화가 자리 잡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기업문화가 자리 잡으려면 리더가 변화해야 한다는 말을 직접 실천하여 건강한 기업문화를 정착시킨 포시즌스 호텔의 CEO 캐슬린 테일러가 이렇게 이야기한다.

 

“직원의 참여 없이는 고객 중심의 가치를 실천할 수 없다는 인식을 강화하고자 황금률을 시작했습니다. 이 두 가지 요소는 항상 함께 해야 합니다. 사실상 직원들의 태도는 거의 경영진의 태도에 좌우됩니다. 따라서 아끼고 베푸는 자세라는 물줄기가 경영진에서 직원들에게 그리고 고객에게 흘러내리는가가 중요합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작지만 진실한 가치들이 하나씩 하나씩 모여서 구성원들의 마음과 행동 속에 깊이 자리 잡아 기업문화로 구현될 때 건강한 기업,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총 4장으로 구성되어 1장에서는 ‘킬링 리더’와 ‘힐링 리더’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2장은 리더 자신이 먼저 힐링을 경험해야 진정한 ‘힐링 리더’가 될 수 있다는 리더의 ‘셀프 힐링’을 다루고 있다. 3장에서는 리더 개인의 힐링을 넘어 최강의 팀으로 거듭나기 위한 ‘팀 힐링’에 관한 치유 전략을 제시하고, 4장은 1,000년을 넘게 지속할 위대한 기업을 구현하게 만드는 기업 문화를 창출하는 ‘컬처 힐링’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리더를 킬링 리더와 힐링 리더로 이분법적으로 구분하는 것이 실제로는 상당히 무리라는 것을 잘 알지만 리더들이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단순 명쾌하게 제시하기 위해서 두 개념의 대결 구도로 구성하였다. 또한, 각 챕터별로 주제에 맞는 일러스트를 삽입함으로써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표현하였다.

 

이 책을 통하여 앞으로 이 세상에 더 많은 ‘힐링 리더’들이 배출되어 세상이 더 편리하고 화려해질수록 황폐해져 가는 마음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목차

  • 추천의 글
  • 프롤로그 _ 출간에 즈음하여
  • Part 1 세움 – 실패로부터
  • 나는 실패했다
  • 좌절v로 끝낼 것인가
  • 주저앉느냐 일어서느냐
  • Part 2 배움 – 모든 일에 정성을
  • 탄광촌, 나를 키운 인큐베이터
  • 밥상머리 교육
  • 부모는 인생의 멘토다
  • 기회는 사건을 통해 온다
  • 배움에 눈을 뜨다

저자 소개

저자 송수용

DID 정신을 전파하며 리더들의 인생반전을 돕고 있는 DID마스터다. DID는 들(D) 이(I) 대(D)의 이니셜이자 ‘Do It...Done'의 약자로서,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정성을 다해 들이대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뜻이다.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5년의 군 생활을 마친 후 대위로 전역하여 제지회사 영업사원, IT 벤처기업 기획마케팅이사, 외식업체 (주)강강술래 기획이사, (주)에코포유 부사장 등 다양한 분야를 거치며 DID 힐링리더십을 발휘해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남다른 성과를 창출했다. 이러한 경험을 책으로 펴내고 강의를 하기 시작해 경희대학교 겸임교수를 거쳐 현재는 한국인재인증센터와 DID 드림코칭센터의 대표로 있다. CBS TV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지식공유 컨퍼런스 <TEDx Daejeon>, EBS라디오 <대한민국 성공시대>의 ‘성공 DID' 코너에 출연하였으며, 현재 열정, 실행력, 리더십 분야 섭외 0순위의 명강사로 기업, 정부기관, 사회단체, 대학교와 군부대, 병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곳에 강연을 하고 있다. 특히 <DID 힐링 리더십> 교육과정은 10기까지 배출이 되며 사회 각 분야에 힐링리더들을 양성하고 있다. 육군사관학교 독일어과와 방송통신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광고홍보전공)를 마쳤고, 경기대학교 직업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저서로는<DID로 세상을 이겨라>, <세상을 이기는 힘 들이대 DID>, <꿈을 완성시키는 마지막 1% 정성>이 있다.

출판사 서평

송수용 지음 | 284쪽 | 발행일 2015년 10월 25일

배Ship 중에서 최고의 배Ship는 Leadership이다!

리더는 배를 지휘하여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착시키는 선장과 같다

상황을 정확하게 판단하여 팔로워들을 통솔하고 인도해야 한다

 

 

‘배(ship)중에서 최고의 배(ship)는 Leadership이다.’

이것은 미국 해군사관학교 복도에 걸려 있는 문구이다. 바다에서 전투를 치러야 하는 해군 장교가 될 생도들에게 리더십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센스 있는 문장이 아닐 수 없다.

 

리더는 배를 지휘하여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착시키는 선장과 같다. 선장은 자신이 이끄는 배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최종 항로의 특성도 정확히 꿰고 있으며 중간에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침착하게 상황을 판단하여 선원들을 통솔하고 배에 탄 사람들을 인도하여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한다. 배에 오르는 사람들은 선장이면 당연히 이렇게 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렇듯 한 사람의 리더는 조직이나 공동체 전체의 운명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리더가 제일 먼저 갖추어야 하는 조건은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존중하는 것이다. 많은 기업에서 리더십과 동기부여가 더욱 더 중요해지는 요즘, 아직도 시대와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과거의 패러다임에 얽매여 ‘킬링 리더’의 언행으로 조직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으면서도 정작 자신은 그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리더도 있다.

 

이 책은 이러한 리더들을 위해 ‘킬링 리더’와 ‘힐링 리더’의 개념과 모습을 명확하게 소개하고 있다. 또한, 리더 자신이 먼저 힐링을 경험해야 진정한 ‘힐링 리더’가 될 수 있다는 리더의 ‘셀프 힐링’을 다루고 있고, 리더 개인의 힐링을 넘어 최강의 팀으로 거듭나기 위한 ‘팀 힐링’, 나아가 1,000년을 넘게 지속할 위대한 기업을 구현하게 만드는 기업 문화를 창출하는 ‘컬처 힐링’까지 위대한 기업이 되기 위해 일상 속에서 기업 문화가 어떻게 정착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실제적인 사례를 들어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리더십에 관한 추상적인 개념이나 이론적인 용어들의 나열이 아닌 다양한 사례들을 살펴보면서, 조직의 운명을 책임지고 있는 리더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조직과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리더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