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정신 칼럼] 17. 맨몸으로 시작할 수도 있다

작성일 : 202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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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없이 떠나면 죽을 수도 있죠. 근데, 살아남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길을 만들죠.”


‘스타트업’ 생태계를 배경으로 한 어느 드라마의 대사이다. 창업을 한 주인공은 자신의 경영 방식을 비난하는 천적에게 이렇게 대답한다.

바야흐로 스타트업 전성시대이다. 여러 매체에서 스타트업의 성공신화를 다루고 정부를 비롯한 많은 지방자치단체는 각종 창업 지원 정책을 내놓는다. 젊고 걸출한 CEO의 성공담을 보고 접하며, 오늘도 청년들은 창업을 한다. 세상을 바꾸리라는 일념 하나로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바다를 항해하는 것이다.

[기업가정신 칼럼]은 스타트업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을 위한 시리즈이다. 부푼 가슴을 안고 창업을 준비하는 국내 예비 CEO에게 영국 및 유럽권 스타트업 창업자들의 메시지와 실질적인 창업 노하우를 전달하며 건강한 기업가정신 확립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맨몸으로 시작할 수도 있다

경험을 쌓아라

나는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창업을 했다. 그때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인턴으로라도 근무하면서 경험을 쌓고 싶다. 경험만 제대로 쌓았어도 수많은 실수를 하지 않아도 됐을 거다.


자신이 잘 알고 있는 분야의 일을 하라

자신이 잘 알고 있는 시장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하면 잘 모르는 시장을 대상으로 시작하는 것과 비교할 때 사전준비가 더 철저히 돼 있다고 할 수 있다. 내 사업은 리스크 판정과 관련된 과거 직장 경험에서 떠오른 아이디어로 시작하게 됐다. 시장 요구에 아직 부응하지 못한 부분을 포착해 사업 기회를 만들었다.

자기 사업을 하려면 우선 준비하라

사회에 첫발을 디뎠을 때는 남 밑에서 일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연관 분야의 경험을 쌓고 사업을 하고자 하는 분야에서 충분히 훈련을 받아라. 제일 좋은 훈련 장소는 직장이다. 유사한 일을 하는 회사에 취업해 그 회사는 무엇을 잘못하는지, 나라면 어떻게 할지 고민하면서 배워라. 이렇게 하면 확실히 창업 준비를 마칠 수 있다. 경험도 없으면서 대박만 바라는 사람이 넘쳐나는 것이 현실이다.

맨몸으로 시작할 수도 있다

궁핍 속에서 창의성이 꽃피는 경우가 종종 있다. 잃을 게 없는데 망설이는 이유가 무엇인가? 결핍 상태에 있다 보면 독창적인 시각으로 사물을 볼 수 있는 힘을 얻기도 한다.

일과

-회의 일정은 다른 일에 신경이 분산되지 않을 날짜로 잡아라.

-필요하다면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허용하라.

-하루에 두 번이든 한 시간에 한 번이든 이메일을 확인하는 시간을 정해 두어라.

작성자 : 데이미언 키멜만 (Damian Kimmelman)

* 데이미언 키멜만은 듀딜 설립자이다. 듀딜은 비즈니스 데이터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든다. 사용자에게 투자, 위험 신호, 소송 등의 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위 내용은 『To. 스타트업』(대니 베일리 앤드류 블랙먼 지음, 2017, 스타리치북스)에서 일부 발췌했다.

스타리치 어드바이져는 기업의 다양한 상황과 특성에 맞춰 법인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위험을 분석한 사례를 통해 최적화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그 내용으로는 가지급금 정리, 임원퇴직금 중간정산, 제도 정비, 명의신탁 주식, 기업부설연구소, 직무발명보상제도, 기업 신용평가, 기업 인증, 개인사업자 법인전환, 신규 법인 설립, 상속, 증여, 기업가정신 플랜 등이 있다.

관련 사항에 대한 문의는 ‘스타리치 어드바이져’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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