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끝나지 않았다. 계속 밀어부쳐보자
분야와 분야 사이에서 혁신을 찾는다
경계를 넘은 융합을 통해 글로벌 기업이 된다
지난 19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는 한국경제TV와 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가 주최하는 ‘시즌4 제11회 기업가정신 콘서트’가 열렸다. 아닐 행사에는 약 300명의 기업 CEO 및 임원이 참석해 건강한 기업가정신과 경영철학을 공유했다. 강연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산업으로 손꼽히는 드론 기술을 통해 세계 무대에서 K-드론의 우수성을 입증한 ㈜군집텍 서정호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주목을 받았다.
㈜군집텍은 드론 제작 및 군집 드론 기술 개발로 드론 산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드론 아트쇼뿐만 아니라 실종자 수색, 시설점검, 수질·대기 자료수집, 스마트 농업, 공간 분석 등 다양한 산업에 드론 기술을 융합하고 있다.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활동을 지향하며 모든 산업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기업이다.
강연은 ‘창조, 혁신을 향한 TINCA 그리고 AYO’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어릴 때부터 창작 활동을 좋아했던 서 대표는 작곡 전공과 영상 제작을 거치는 등 창작과 창조에 대한 열정과 재능이 뛰어났다. 2013년에 영상 촬영을 위한 도구로 드론을 접하며 드론 제작 사업에 뛰어든 서 대표는 이후 드론 아트쇼에 관심을 두게 되었다.
드론 아트쇼의 핵심은 군집 드론 기술로, 드론끼리 충돌하지 않고 정확한 위치로 이동하는 초정밀 제어기술이다. 하지만 2016년 당시 국내에는 해당 기술을 보유한 팀이 없어 한계가 존재했다. 서 대표는 이에 굴하지 않고 전 세계 해외 기술팀에 메일을 발송했고 한 유럽 기술팀이 응답해, 이후 유럽으로 건너가 협약을 맺어 기술을 터득할 수 있었다.
하지만 군집 비행 기술은 드론 한 대가 아닌 수많은 드론을 사용하다 보니 재정적인 리스크가 컸고 더욱이 새롭고 낯선 기술이다 보니 투자자들에게 설명하기도 쉽지 않았다. 다행히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인텔에서 선보인 드론쇼를 통해 많은 국민과 국가 기관에 드론 기술 필요성이 인식되었고, 그 결과 정부에서 지원을 받아 본격적인 군집 비행 기술 개발을 시작할 수 있었다.
그 뒤로도 많은 시행착오와 실패로 ㈜군집텍의 기술 개발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지만 서 대표는 좌절하지 않았다. 몇십 대가 떨어져도 기술팀에게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계속 밀어 붙여보자”라며 기운을 돋우었다. 그 결과 1년 뒤 태극 모양을 만드는 데 성공했고 이후 안정된 기술로 많은 드론쇼를 주관할 수 있었다.
포기를 모르는 서 대표의 ㈜군집텍은 창업 1년 만에 혁신 벤처 기업에 선정되었으며 최근에는 기술 혁신 이노비즈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더욱이 국토부와 3년 정도 가까이 되는 동안 여러 사업을 진행하며 서 대표는 드론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혁신은 분야와 분야 사이 경계에서 일어난다. 끊임없이 경계를 넘나들며 산업이 뒤섞이며 새로운 것이 나왔다. 결국 혁신은 융합이다. ㈜군집텍은 드론을 통해 산업 간의 벽을 허물고 새로운 혁신을 이루고 있다.”라며 다른 산업과 드론의 융합 예시를 소개하였다. 현재는 군집 비행 기술을 더 많은 산업에 확대해 적용해 보자는 의견에 따라 실종자 수색이나 자료수집, 농업 등 다양한 산업에 군집 비행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한편, 서 대표는 기술을 개발하는 일과 기업을 만들어가는 일의 차이점을 인식했고 사람들이 원하는 기업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기업을 만드는 것은 결국 사람을 만드는 것이다. 경영이라는 혁신이 존재해야 기술 혁신도 계속 끝없이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특히 창조적 활동이 활발히 일어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한 고민을 멈추지 않고 있다. “현재 세 가지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첫 번째는 자율적 환경이 숨 쉬는 기업이 되자. 두 번째는 혁신적 발상이 지속하는 ‘TINCA’, 세 번째는 스포츠처럼 냉정하지만 서로에게 ‘AYO’를 외치는 기업이 되자”
서 대표는 기업 문화 개선을 위해 책과 인터뷰를 참고하며 자신만의 철학을 만들었다. 그중 아이디어에 대한 인터뷰로 인해 만들고 싶은 기업 문화를 구체적으로 계획하게 되었다. “자유롭고 편안하면 아이디어가 계속 나온다. 하지만 회사에서는 아이디어가 평가받고 비판받으니 절대 아이디어가 창출되지 않는 것이다.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싶다.”
또한, 바코드와 안내판을 보며 피아노와 페퍼로니 피자라고 말한 어린 딸의 일화를 소개하며, 고정된 시각이 아닌 세상을 뒤엎는 발상이 필요하기에 정답에만 얽매이면 안 됨을 강조했다. “하나의 정답에만 갇히지 말고 계속 새로운 답을 찾아가는 기업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기업가정신을 정리한 서 대표는 이를 기업에 적용하고자 ‘There Is No Correct Answer’을 줄여 ‘TINCA’라는 슬로건을 만들었다.
한편으로는 사업은 스포츠와 같기에 승패가 분명히 존재한다고 생각한 서 대표는 “졌을 때, 즉 실패했을 때 다음을 잘 준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결국 서로를 위로하는 한마디 문화가 필요하다”라며 ‘Are You Ok?’를 줄인 ‘AYO’ 문화를 소개했다.
건강한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한 서 대표의 철학을 토대로 ㈜군집텍은 산업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2024년 해외 글로벌 진출을 마련했으며 군집 드론 양산, 투자 유치를 준비하며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
“사람들은 성공의 반대말을 실패라고 한다. 하지만 성공의 반대말은 안주(安住)다. ㈜군집텍의 최종 목표는 창조적인 인재들이 끝없이 혁신하고 융합하는 글로벌 기업을 만드는 것이다.”라며 AI 기술을 드론에 융합해 차별화된 기술을 선보일 것을 선언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경영 혁신에 대한 고민을 솔직하게 밝히며 기술 혁신을 위해서는 경영 혁신이 있어야 함을 상기한 서 대표의 강연은 현재 오늘날 기업에 필요한 경영철학은 무엇인가 생각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시즌4 제11회 기업가정신 콘서트’의 생생한 현장은 3월1일(금) 오후 6시에 한국경제TV를 통해 방송된다. ‘기업가정신 콘서트’ 강연과 ‘청년기업가 응원합니다!’, ‘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 회원가입, ‘스타리치 CEO 기업가정신 플랜’ 등에 대한 문의사항이 있으면 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와 스타리치 어드바이져로 문의하면 된다.
30만원으로 시작한 사업, 무작정 도전하다
성공을 원하면 돈보다 사람을 남겨라
반려견 '빵빵이' 캐릭터로 IP사업까지 확대
지난 19일, 한국경제TV와 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기업가정신 콘서트’가 개최됐다. 이날 강연에는 디지털 시대에서 아날로그를 추구하는 트렌드를 읽고 문구용품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는 ㈜세미나인터내셔널 김희승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이목을 끌었다.
㈜세미나인터내셔널은 1984년 설립되어 필기구 및 화구류를 생산해 국내외로 공급,수출하는 회사다. 또한 인쇄 기기 개발과 자동화 기기 영역을 확장해가며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공생에도 성공했다. 21세기 소비자 니즈를 파악하고 제품 개발과 유통구조 개선, 생산 라인을 구축하는 한편, 최근에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친근한 캐릭터를 직접 디자인하는 등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
이날 강연은 ‘사람 중심 생각과 혁신적인 기술’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문구 회사에서 만난 부모님의 밑에서 다양한 문구용품을 접하며 성장한 김 대표는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하다가 문구 사업에 뛰어들었다고 한다.
가세가 기운 후 사업을 시작했기에 초기자본금은 30만 원밖에 되지 않았다. 하지만 궁리 끝에 아버지 지인 회사에 팔리지 않는 볼펜이 있다는 것을 떠올린 김 대표는 곧바로 자본금 전체인 30만 원을 투자해 20만 개가 넘는 볼펜을 계약하게 된다.
처음에는 교회에 전도용 볼펜으로 판매하고자 교회 사이트마다 볼펜 판매글을 올렸고 약간의 반응이 있었지만 판매 방식에 한계를 느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김 대표는 무작정 온라인 사이트에 ‘볼펜’을 검색하여 3일 안 잠도 자지 않고 사이트들을 분석했고 그 결과 4개 정도의 패턴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핵심은 ‘분양과 입점’임을 깨달은 김 대표는 또 다시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로 접근했다. 바로 자신의 전공 지식을 살려 네 군데의 업체에 기업분석 자료를 보낸 것이다.
김 대표의 노력에 한 업체가 답신을 주었지만, 문제는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당시 볼펜 두 종류밖에 없던 김 대표에게 볼펜을 열 종류로 확대해야 계약할 수 있다는 제안이 있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이에 굴하지 않고 아버지 친구에게 부탁하여 볼펜을 열 가지 종류로 확대했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
“아침 8시에 출근해서 12시까지 일하다 보니 자연스레 한 분 두 분이 인정해주고 믿어주었죠. 그뿐만 아니라 볼펜에 문제가 생겼을 때는 어느 지방이든 당일에 가서 자리에서 고치거나 밤을 새워서라도 물건을 고쳐 납품했습니다.” 라고 지난 일을 회고 했다. 이러한 김 대표의 열정으로 거래처가 늘어나기 시작했고, 현재 3,500곳의 거래처를 보유하게 되었다. 하루 생산량은 약 20만 개 정도이며 판촉물 제작사의 50% 정도가 ㈜세미나인터내셔널의 거래처일 정도로 눈부신 성장을 이루었다.
김 대표는 아버지의 ‘성공을 원한다면 돈보다 사람을 남겨라.’라는 말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있다고 한다. 이익이 아닌 사람을 먼저 생각했던 아버지 덕분에 김 대표 또한 사업을 일으킬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김 대표는 무엇보다 사람의 가치를 중요히 여기는 기업가가 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한편, 코로나 시기 마스크 사업을 통해 매출을 일으킨 김 대표는 그동안 꿈꿔왔던 캐릭터 개발에 착수했다. 처음에는 기존의 라이센스를 빌려 제작하고자 했지만, 사용료가 맞지 않아 확장성을 기대할 수 없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입양하게 된 반려견 '빵빵이'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결심하게 되었다.
빵빵이는 ㈜세미나인터내셔널에서 구조하여 5년 넘게 함께하고 있는 반려견으로, 김 대표가 딸이라 부를 정도로 애정이 깊다. 김 대표는 빵빵이를 캐릭터화하여 ‘라메스프렌즈’라는 캐릭터 IP를 만들었고 이를 다양한 제품에 적용했다. 라메스프렌즈를 통해 회사 매출 상승은 물론 다른 큰 기업에서도 캐릭터를 사용하고 싶다는 제안을 받기도 했다.
“기회는 멀리 있지 않습니다. 내가 필요한 것들을 가까이에서 발견하고 내가 잘 아는 것부터 시작하다 보면 그 행위 자체가 기회가 되는 것 같습니다.”라며 일상에서 얻은 아이디어가 새로운 도전을 이끄는 힘이 되어줌을 강조했다.
김대표는 ㈜세미나인터내셔널의 브랜드 아모티아(AMOTIA)도 소개했다. 아모티아는 ㈜세미나인터내셔널의 정밀성과 독일의 세련미를 합해 뛰어난 실용성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가진 볼펜 브랜드다. 이날 기업가정신 콘서트 현장에 참여한 CEO에게 제공된 아모티아 볼펜도 김대표가 밤을 새서 300명이 넘는 참가자들의 이름을 일일이 새겨 만들어온 선물이었다.
독일 기업과 합작하여 만든 아모티아 브랜드는 김 대표의 의문에서 시작되었다. "한국도 비싸게 팔리는 해외 브랜드 펜과 같은 제푸믈 충분히 만들수 있는데 왜 그동안 도전하지 않았을까?" 라는 것이다. 그 의문의 결과로 나온 것이 독일 기업과 합작해 만든 아모티아 브랜드다.
김 대표는 자신이 가장 잘 아는 것을 기준으로 기존에 남들이 하지 않았던 아이디어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기존의 브랜드의 품질을 향상하는 것은 물론, 캐릭터 사업인 라메스프렌즈를 이모티콘이나 애니메이션을 올해 안으로 만들어 IP를 점점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사업을 할수록 욕심이 많아진다. 하지만 돈을 남기기 위한 욕심보다 대로는 손해를 보더라도 사람이 남는 경영을 하고 싶다. 내 주변의 사람과 환경을 통해 성장하고자 한다.”라며 강연을 마쳤다. ㈜세미나인터내셔널은 생산 능력을 강점으로 삼아 이를 극대화하기 위해 자동화 장비나 특허 등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장비의 경우 중국에 합작법인을 세워 수출하는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고무팁 터치펜이나 액티브 스타일러스 펜을 개발·수출하는 등 디지털 시대에 맞춘 도전도 멈추지 않고 있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새로운 도전을 위해 끊임없는 영감을 갈구하는 김 대표의 강연은 새로운 아이디어의 발상을 돕고 사람 중심의 경영철학을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시즌4 제11회 기업가정신 콘서트’의 생생한 현장은 3월 1일 금요일 오후 6시에 한국경제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업가정신 콘서트’ 강연과 ‘청년기업가 응원합니다!’, ‘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 회원가입, ‘스타리치 CEO 기업가정신 플랜’ 등에 대한 문의사항은 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와 스타리치 어드바이져로 문의하면 된다.
공실률을 줄여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모델
해썹 시설을 공유한다는 아이디어, 영세 업체들 환영
국내를 넘어 해외 진출까지 박차 가한다
지난 2월 19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 ‘시즌4 제11회 기업가정신 콘서트’에는 약 300명의 기업 CEO 및 임원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건강한 기업가정신과 경영철학을 공유하는 자리로 한국경제TV와 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가 공동주최했다. 이 날엔 공간을 공유한다는 모토로 설립되어 공유 오피스와 해썹 공유시설을 합쳐 건물의 수익을 극대화하는 ㈜공공 권근환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큰 관심을 받았다.
㈜공공은 상생 기업 문화를 정착시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비즈니스 본질에 집중하여 최고의 업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기업으로, 공유 오피스 전문 기업인 ‘워크24’와 해썹인증 전문 기업 ‘해썹팩토리’가 합쳐져 설립된 법인이다.
해썹(HACCP)은 식품위생법 및 축산물위생관리법 등에 따른 식품안전관리인증 제도로써 식품·축산물의 원료·제조·가공·조리·선별·처리·포장·소분·보관·유통·판매의 모든 과정에서 해로운 물질이 식품이나 축산물에 섞이거나 오염되는 것, 즉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각 과정을 평가해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기준을 말한다.
이처럼 해썹인증은 오픈마켓 입점, 납품, 수출 및 최근에는 소비자의 구매 기준으로까지 판단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김치, 어묵류 등 일부 품목은 법적으로 해썹인증이 강제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대한민국 식품업체의 95%는 영세한 소규모 업체이기에 해썹인증을 받기란 어려운 실정이다.
인증을 받는 과정도 복잡할뿐더러 약 30~40평 기준으로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비용이 1억 원에서 1억 4천만 원 정도가 필요하다. 대구의 경우 9,372개 식품 관련 업체 중 해썹인증을 받은 업체 수는 214건일 정도에 불과한 것을 보면 해썹인증의 어려움을 확인할 수 있다.
권 대표는 임대 건물에도 많은 돈을 투자하여 해썹인증을 받아야 하는 것에 의문을 가졌고 이를 타파하고자 해썹 공유시설을 만들었다. 대구에 구축된 700여 평 규모의 해썹 공유시설 1호점은 모든 업무공간의 입점이 완료된 상태라 한다.
해썹공유시설의 강점은 시설비와 컨설팅비, 관리비의 부담 없이 스타트업과 영세업체들이 해썹인증을 득한 식품업체를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있다. 그 결과 ㈜공공은 전국 22개 지점에 공유 오피스와 해썹공유시설 가맹점을 구축하여 4개월 만에 총 50억 원의 계약 달성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권 대표는 “㈜공공은 이윤뿐만 아니라 건물의 공실률을 줄이고 건물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모델이다.”라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4층 건물이 있을 때 1층은 밀키트형, 배달형 공유 주방인 공공푸드, 2층은 해썹 공유시설, 3층은 공유 오피스, 루프탑은 공공포차를 만드는 등 입지를 면밀히 분석하여 건물의 임대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공유시설을 조성하고자 한다. 현재 ㈜공공은 해당 모델을 토대로 전국적으로 가맹점을 확장 중이며, 입지조건에 따라 ‘공공포차’만 운영하거나 ‘공공푸드’를 운영하는 방안도 구상하여 건물의 수익 가치를 더 높이고 있다.
공유 주방의 경우 여러 경쟁사가 존재하지만 해썹인증과 입지조건에 따른 공공푸드 조성 등 차별화를 통해 B2B와 B2C가 동시에 가능하도록 한 것이 ㈜공공만의 강점으로 손꼽힌다. 특히 2년여에 걸쳐 개발한 ‘해썹일지기록시스템’을 통해 해썹일지 작성이 5분 만에 가능하다. 또한 마케팅을 전문으로 하는 ㈜공공은 입주자를 위해 오픈마켓 상세페이지 제작 및 온라인 마케팅 교육까지 시행한다. 공공은 2028년까지 해썹 공유시설 50호점, 공유 오피스 25호점, 공공푸드 100호점, 공공포차 70호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권 대표는“국내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동남아의 해외 출원도 준비 중이다. 베트남 호치민을 필두로 2024년 올해 해썹공유시설 베트남 1호점을 개설하여 해외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다.”라며 세계적인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포부를 밝히면서 강연을 마무리했다.
‘시즌4 제11회 기업가정신 콘서트’의 생생한 현장은 3월 1일 금요일 오후 6시에 한국경제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업가정신 콘서트’ 강연과 ‘청년기업가 응원합니다!’, ‘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 회원가입, ‘스타리치 CEO 기업가정신 플랜’ 등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와 스타리치 어드바이져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