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의 위대한 늑대문화

톈타오, 우춘보 지음 979-11-951158-2-2 13320

  • 5명으로 창업하며 15만명의 대군을 이룬
  • 중국의 1세대 벤처기업 "화웨이"
  • 그들의 성공신화엔 어떠한 배경도 자원도 없다!
  • 제도와 문화만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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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글로벌 혁신기업 화웨이의 투명하고도 내밀한 측면적 고백의 파노라마”
통상 CEO의 경영철학과 신념을 분석하여 기업경영과 연관 짓기는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더구나 영향력 있는 글로벌기업이 투명하게 기업연표와 같은 경영사를 공개하고 자신들의 원동력을 문제제기와 더불어 냉철하게 분석할 수 있다는 것은 그 자체가 혁신적이다.
그런 측면에서 <화웨이의 위대한 늑대문화>는 그간의 신비감을 걷고 민낯으로 독자에게 나타났다는 점에서 읽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맹명관(마케팅스페셜리스트/경제경영 출판기획자)

IT 차이나 대공습을 극복할 수 있는 지침서
쟁쟁한 글로벌 강호들을 제치고, 세계 2위 통신장비회사로 우뚝 선 화웨이. 전 세계 15만 명 직원의 평균 연령이 31세, 창업자는 단 1%의 지분을 보유한 비상장회사다. 창조경영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기업 화웨이가 IT 강국 대한민국 통신시장에 깃발을 꽂았다. 창업 당시 100년이나 앞선 세계적 통신기업들과 맞서기 위해 화웨이가 선택한 곳은 히말라야, 아프리카와 같은 극한 지역과 동남아시아였다. 화웨이를 인물에 비유한다면 ‘천재형’보다는 ‘노력파’이며, 입지적인 대기만성형이다. 배부른 서구의 IT 기업들이 쳐다보지 않은 그곳에 화웨이는 불굴의 투지와 용기로 바닥부터 기술과 경영의 탑을 쌓았다. 동양의 철학과 서구의 경영시스템이 만난 그곳이 바로 화웨이다.
-김춘호(한국뉴욕주립대학교 총장)

“성공의 비밀 코드는 바로 힘과 용기”
설립 당시 직원 수 5명에 불과했던 작은 기업 화웨이는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고 세계적인 거물들에게 도전하는 용기로 큰 성장을 이뤄냈다. 또한 수많은 기업의 위협과 공격에 쉼 없이 맞섰던 경험을 화웨이의 성장 동력으로 승화시켰다. 화웨이의 25년간 고군분투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이 책은 성공을 향해 달려가는 기업인들에게 힘과 용기를 선사할 것이다.
-공병호(공병호경영연구소 소장)
 

목차

  • 추천의 글
  • 프롤로그 _ 출간에 즈음하여
  • Part 1 세움 – 실패로부터
  • 나는 실패했다
  • 좌절v로 끝낼 것인가
  • 주저앉느냐 일어서느냐
  • Part 2 배움 – 모든 일에 정성을
  • 탄광촌, 나를 키운 인큐베이터
  • 밥상머리 교육
  • 부모는 인생의 멘토다
  • 기회는 사건을 통해 온다
  • 배움에 눈을 뜨다

저자 소개

저자 톈타오, 우춘보

톈타오(田濤) 1987년 한중사범대학 중문과를 졸업하고 베이징 사범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했다. 2009년 싱가포르 국립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1년부터 잡지 <투자와 협력>에서 총괄편집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베이징 무선 쉰치(訊奇) 정보기술주식회사, 베이징 산스(山石) 네트워크 과학정보기술 주식회사의 사장을 역임하고 국내외 여러 투자 기술회사의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우춘보(吳春波) 1996년 화웨이에서 <화웨이 기본법>의 제정 및 관리 자문 작업에 참여했다. 중국 내 10여 개 기업 및 공조직의 인력자원 관리시스템 설계 및 자문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중국 런민대학교 공공관리대학원 조직 및 인력자원 연구소장과 화웨이 기술 주식회사의 고급 관리 고문을 겸임하고 있다.

출판사 서평

톈타오, 우춘보 지음 | 436쪽 | 발행일 2014년 1월 5일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에는 화웨이가 한국에 통신장비를 도입하는 것에 대해 미국이 보안 우려를 표명하는 등 화웨이는 더 이상 ‘중국 기업’에 머무르지 않고 글로벌 이슈를 만들어 내며 세계 통신업계를 뒤흔드는 강자로 군림했다. 많은 통신기업들이 화웨이를 주목하는 동시에 가장 유력한 경쟁자로 지목하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창업 당시 5인의 벤처기업이었던 화웨이가 약 25년 만에 세계 2위의 IT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의 대장정을 다룬 책 『화웨이의 위대한 늑대문화』를 읽어 보면 화웨이에 대한 궁금증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다. 2014년 새해 출간하는 『화웨이의 위대한 늑대문화』에는 화웨이의 창업 초기부터 현재까지의 방대한 경영 스토리가 가득하다. 또한 화웨이라는 기업을 심층적으로 분석한 책이 국내에 나오는 것은 최초이기 때문에, 출간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총 8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의 1장~3장에서는 ‘고객 중심’, ‘노력하는 자’, ‘끈기 있게 싸울 줄 아는 용기와 힘’이라는 화웨이의 핵심 가치 세 가지에 대해 논하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아이디어에 목매고 있는 오늘날, 상식과 진리를 최고의 가치로 삼은 화웨이의 기업정신을 만날 수 있다. 세 가지 핵심 가치가 화웨이의 기업 문화에 깊게 뿌리내릴 수 있었던 것은 CEO 런정페이의 카리스마와 결단력 덕분이었다.

 

글로벌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화웨이의 생생한 고군분투기 역시 책 속에 잘 녹아 있다. 창업 초기 10년 동안 서양 대기업에 의해 중국 본토에 갇혀 있던 화웨이는 그로부터 10여 년 뒤에 온갖 불법 수단을 동원한 미국 경쟁업체의 공세에 맞서야 했다. 화웨이가 해외 시장에서 처음으로 맞닥뜨린 시스코와 특허권 분쟁을 벌이고, 이후 노키아, 알카텔, 지멘스와도 특허권 분쟁이 있었으나 치열하게 싸운 뒤 제휴를 맺어 협력 관계를 도모하는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치열한 경쟁 스토리는 읽는 이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한다.

화웨이만의 독특한 기업문화도 이 책을 읽는 재미 요소 중 하나이다. 화웨이 창업 초기 격무에 시달리던 화웨이 직원들에게 잠깐의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야전침대를 나눠주는 문화가 있었는데, 지금은 상징적인 문화로 남아 있다. 또한 CEO인 런정페이가 단 1%의 지분만을 보유하고 나머지 주식을 모두 직원들에게 분배하는 화웨이의 ‘이익 공유’ 문화도 눈에 띈다. 강한 기업이 되기 위한 고군분투, 그리고 모든 임직원들과 이익을 공유하는 모습에서 ‘늑대문화’의 본질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책을 감수한 마케팅스페셜리스트 맹명관 교수는 “화웨이는 가장 중국다우면서도, 중국을 넘어서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며 세계로 도약한 초일류 기업이다.”라며 “『화웨이의 위대한 늑대문화』는 화웨이를 가장 객관적으로 분석한 책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있으며, 특히 독창적인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경영자라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필독서다”라고 설명했다.

 

『화웨이의 위대한 늑대문화』는 CEO에게 무한한 도전이 될 수 있는 책이며, 불황을 딛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공하고자 하는 많은 기업들에게 통찰력과 영감을 준다. 이 책을 통해 런정페이와 화웨이인들의 불굴의 투지, 땀과 눈물을 읽다 보면 자신을 한번쯤 돌아보고 일상의 매너리즘과 나태함을 극복할 수 있는 신선한 자극을 받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