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현실로.. 비엔비랩스 박운철 대표의 기업가정신

작성일 :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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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의료 서비스와 디바이스 개발 박차
창의적 문제해결 능역이 신뢰구축에 도움
최고의 디지털 헬스기업으로 도약할 것

 

생각을 현실로 비엔비랩스 박운철 대표의 기업가정신
9월 2일 개최된 ‘시즌5 제2회 기업가정신 콘서트’엔 다양한 기업인이 참여했다. 이 중 두 번째 강연자로 나선 기업가는 주식회사 비엔비랩스 박운철 대표였다. 데이터 기반 디바이스 개발과 스마트 의료 서비스를 통해 국민 건강을 지키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약진 중인 박 대표는, 남다른 자부심과 책임감을 지니고 끊임없이 공부하는 기업가의 면모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대기업에서 일하던 그가 처음으로 창업을 한 것은 2011년이었다. 소득의 편차가 교육시장까지 이어지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최대한 많은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고자 ‘사회적 기업’인 이타임스컬리지를 만들었다. 좋은 일을 하면서 수익도 내는 이상적인 교육사업을 추구했지만, 쉽지만은 않아 실패라는 아픔을 겪었다.

이후 개발회사의 CTO로 일하던 중, 자신 있는 분야로 다시 창업을 하고 싶어 2015년 비엔비소프트를 만들었다. 그리고 각종 SI 사업을 통해 회사가 어느 정도 안정되자, 정말로 하고 싶었던 헬스케어 사업에 도전하기 위해 2020년 ‘주식회사비엔비랩스’를 설립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비대면 원격진료가 활성화되면서, 주식회사 비엔비랩스는 우선 원격진료 앱 ‘헤이메디’를 2021년에 출시했다. 그러나 서비스 플랫폼 시장의 과열된 마케팅 싸움으로 한계를 느낄 수밖에 없었고, 진정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디바이스를 만들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디바이스 개발은 많은 비용과 기술을 요하는 일이기에, 박 대표는 삼성에서 분사한 상장사인 솔루엠과 손을 잡았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맞춤형 디바이스를 통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 뛰어들었다.

현재 주식회사비엔비랩스는 디바이스를 통해 건강 상태를 진단하고 집중력과 상상력을 개선하는 개인 맞춤형 테라피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매년 크게 성장하고 있다. 뇌건강(THE BRAIN)과 신체건강(THE HEART) 증진 브랜드인 ‘BODY MAP’을 운영하며, ICR 품질경영인증시스템에서 세 가지 인증을 통과했다.

BODY MAP의 핵심 기술은 세 가지를 꼽을 수 있다. 첫 번째는 신체 데이터 및 진단 데이터 통합 관리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스템이다. 이는 디바이스별 신체 데이터 및 진단 데이터를 동시에 시각화하고 분석 활용하여, 사용자의 신체 상태를 파악하고 개선하는 맞춤형 테라피 제공 시스템을 말한다.

두 번째는 뇌파를 활용한 가상현실(VR) 게임 및 메타버스 아바타 적용 기술이다. 이는 가상현실 게임이나 메타버스 환경에서 뇌파 신호를 기반으로 움직이는 아바타 기술을 통해 뇌 기능 과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콘텐츠 시스템이다.

세 번째는 매일매일 변화하는 개인 건강 데이터와 진료 및 검진에 기반을 둔 의료 데이터를 분석하여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를 추천하는 시스템이다. 이 기술은 미인지 데이터와 인지 데이터를 합쳐 신체건강과 정신건강 관리, 개인별 맞춤 테라피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 가지 기술은 각기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기술가치평가’에서 모두 합쳐 300억 원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날 강연에서 박운철 대표는 특히 솔루엠과 함께 출시한 ‘키즈브레인’을 설명하는 데 공을 들였다. 키즈브레인은 말 그대로 어린이들의 뇌건강을 위한 멘탈 관리 디바이스 및 서비스다. 데이터 기반의 뇌파 측정을 통해 집중력, 뇌 활성도, 스트레스, 기분지수 등 뇌건강의 주요 지표를 파악하고 맞춤형 테라피와 솔루션을 제공한다.

박 대표는 현재 추세로 볼 때 올해 말에는 매달 10만 명의 어린이의 뇌파 데이터가 키즈브레인에 축적될 것이며, 2025년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뇌파 데이터를 보유한 기업이 될 것이라 자신했다. 이 같은 성장을 반영하듯 비엔비랩스는 2024년 총 200억 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렇듯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혁신을 통해 점점 더 영역을 넓혀가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을 이끌고 있는 박운철 대표. 그는 ‘생각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것’이야말로 자신이 생각하는 기업가정신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춰야 직원과 파트너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믿는다. 그리고 15년간 한 달에 세 권 이상의 책을 읽으며 공부와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은 것이야말로 자신과 클라이언트가 생각하는 것을 현실로 구현할 수 있는 사고력과 추진력의 바탕이 되었다고 여긴다. 그는 앞으로도 주식회사비엔비랩스를 최고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발돋움시키기 위해 지치지 않고 나아가고자 한다.

‘시즌5 제2회 기업가정신 콘서트’의 생생한 현장은 한국경제TV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업가정신 콘서트’ 강연과 ‘청년기업가 응원합니다!’, ‘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 회원가입, ‘스타리치 CEO 기업가정신 플랜’ 등의 상담을 희망한다면 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와 스타리치 어드바이져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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